최근 출시된 RTX4000번대 그래픽카드와 함께 출고된 노트북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또한 RTX 4060을 채택한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의 상세 스펙과 장점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이야기하는 단점을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에이서의 게이밍 노트북은 가성비 위주인 니트로 시리즈 메인스트림 게이밍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슬림형 혹은 전략형 게이밍 모델인 프레데터 트리톤 시리즈로 구분이 되는데요. 헬리오스 시리즈 중에서도 가성비를 컨셉으로 잡고 나온 것이 바로 헬리오스 네오라인입니다.
헬리오스 네오 16의 스펙은 인텔 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i5-14500HX CPU, 엔비디아 RTX 4060 그래픽, 16GB DDR5 RAM 1개, 512GB M.2 SSD 1개로 구성되어 있고 RAM과 SSD는 모두 1개의 추가 슬롯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16대 10 화면비인 IPS 패널이 달려있습니다.
헬리오스 네오 16의 절대 니트로나 터프, 빅터스, LOQ 같은 저렴한 엔트리급 모델과 비교당할 제품은 아니 뛰어난 스펙과 전반적으로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작년 헬리오스 네오는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는데요. 상판에 좌표 같은 숫자 각인이랑 엉덩이에 파란색 히트 그릴 장식이 달려 있었던 게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나온 헬리오스 네오16의 디자인은 완전히 리뉴얼이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테두리나 통풍 그릴 후면 장식이 둥글둥글한 형태에서 조금 더 각지고 엣지 있게 바뀌면서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상판과 키보드덱 알루미늄은 훌륭한 마감을 보여주며 상판에 각인은 전작에 화려한 각인 대신 우측 하단과 좌측 상단에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판의 헬리오스 로고에 있는 세로줄 6개에는 RGB 조명이 들어옵니다.
무게 및 배터리
헬리오스 네오 16은 게이밍 노트북 답게 엄청난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요. 본체 무게만 2.6kg이며 330W 충전기도 자체 무게도 1kg가 넘어갑니다.
그나마 다행히 PD 충전이 되기 때문에 가벼운 작업만 할 계획이라면 이 무거운 기본 충전기를 빼고 100W PD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를 같이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도 90Wh짜리라서 용량 자체는 넉넉하지만 고사양 HX 프로세서에 디스플레이도 고주사율이고 RTX 그래픽 조합이라서 배터리 지속시간은 짧습니다.
포트 구성
포트는 개수도 많고 버전도 훌륭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USB-A는 양쪽에 합쳐서 총 3개 달려있고 HDMI 2.1, Thunderbolt 4를 지원하는 C포트가 2개 유선랜 포트 1개, 켄싱턴 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이랑 HDMI 포트는 후면부에 구성이 되어 있으며 25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Micro SD 카드 슬롯이 좌측에 1개 있습니다.
키보드 및 트랙패드
타건감은 구분감이 명확하게 느껴져서 문서 작업을 할 때도 적절하게 사용하여 작업하기 좋으며 숫자 키패드가 있는 풀 배열 키보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에는 2개의 특수 기능 키가 포함되어 있어 PredatorSense 등을 실행할 수 있으며 Mode Key를 통해서 다양한 성능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는 네 구역으로 나눠서 화려하게 색상을 지정할 수가 있으며 4열로 된 숫자 키패드 옆에 방향키가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트랙패드는 플라스틱 마감으로 일상적인 조작에 무리가 없고 팜 리젝션도 괜찮았습니다.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성능
i5-14500HX CPU i5 CPU이긴 하지만 55W급 HX 라인업이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6P8E 조합의 코어 구성을 이라서 45W급 H 시리즈의 i7하고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특히 노트북 CPU는 전력 등급을 잘 확인하여야 하는데요. 시네벤치 R23 기준으로 전력을 먹인 i5-14500HX가 i7-13700H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RTX 4060의 적정 TGP는 35W에서 115W 사이이기 때문에 터보 모드에서 TGP가 140W까지 올라가는 이 Helios Neo는 RTX 4060 그래픽을 100%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굳이 터보 모드로 사용하지 않아도 성능 모드나 균형 모드에서도 TGP가 충분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적당히 균형이나 성능 모드 수준으로 쾌적하게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게이밍 노트북답게 높은 WQXGA 네이티브 해상도 기준으로 오버워치2나 디아블로4 같은 중급 사양 게임은 165Hz 주사율을 뚫을 정도로 잘 돌아갔습니다.
즉, 충분히 현존하는 게임 모두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및 스피커
헬리오스 네오는 16인치 WQXGA 해상도에 sRGB 100% 색역, 최대 밝기도 537니트나 되며 대비도 1170 대 1, 165Hz 주사율에 G-SYNC까지 있는 수준급 패널입니다.
헬리오스 네오는 급나누기한 다른 노트북과는 다르게 필요한 디스플레이 스펙을 다 챙겨갈 수 있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하단지향성 듀얼 채널입니다. 프리미엄 노트북급의 레벨은 아니지만 저가형 모델보다는 좋게 느껴지며 게임용으로는 대체로 만족하고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설계 및 성능모드
헬리오스 네오 16에는 하판 SSD 위치에 구리 방열판과 써멀패드가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 있으며 듀얼램과 듀얼 SSD 슬롯, 무선 랜카드 모두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면 배기와 두툼한 히트싱크 그리고 히트파이프가 VRAM까지 덮고 있어서 세부 부품 방열까지 신경을 썼으며 에어로 쿨링팬을 장착하여 쿨링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헬리오스 네오는 무음, 균형, 성능, 터보 이렇게 4가지 성능 모드가 있습니다. 성능 모드는 좌측 상단에 키보드 위 버튼을 누르면 바꿀 수가 있고 프레데터 센스 앱을 통해 더 디테일하게 변경하실 수가 있습니다.
4가지 성능 모드와 쿨링 시스템 덕분에 표면 온도 발열 제어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쾌적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총평
헬리오스 네오 16은 완전 전문가급 수준 작업이 아니라면 영상편집이나 3D 그래픽 이런 거 모두 가능하며 게임도 레이트레이싱 풀옵션, 4K 게이밍이 아니라면 모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는 무겁지만 500니트 밝기에 G-SYNC, 리퀴드 서멀 등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기 좋으 노트북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다만 무한동시 입력도 안 되는 점은 메인스트림 라인업하고 비교하면은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높은 품질의 디스플레이와 높은 쿨링 성능으로 메인스트림은 부담스럽지만 그 정도에 성능을 내는 노트북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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